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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s Talk

스트레스 우울증 비켜!!!
가을철 우울감 이겨내기

안녕하세요! 연한의원 원장 홍지연입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화요일입니다. 이런 날씨에는 몸도 마음도 축축 처지는데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울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은 환자수가 다른 계절에 비해 가을에 유독 많다고 합니다. 실제 가을에는 우울감, 무기력함을 호소하시는 소위 '가을 탄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계절적·환경적 영향으로 일조량이 감소하면서 체내 세로토닌 분비가 줄어드는 것이 주요 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을철 우울감과 세로토닌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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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감 극복,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가을 없이 살 수도 없고 어떻게든 이 우울감은 극복해야 하는데, 우리가 손쉽게 실천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우선 실천해 보실 수 있는 것은 바로 '러닝'입니다!!

작년에 기안 84님의 풀코스 마라톤 도전기를 시점으로 거의 폭발적으로 러닝 인구가 늘어난 것 같은데요. 이 분도 공황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러닝을 시작했고 많은 부분 호전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저도 한 달 전부터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 유지 목적으로 취미 삼아 러닝을 하고 있습니다.

달리기는 도대체 어떤 효과가 있어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열광을 하게 되는 걸까요? 러닝이 우울증이나 스트레스와 무슨 상관이냐고 반문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러닝에는 기본적인 심폐지구력이나 혈액순환 향상 외에도 신경정신적으로 아주 놀라운 효과가 있습니다.

Running Effects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러닝의 효과

러닝은 몸의 기능 향상뿐만 아니라
신경정신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옵니다.

러닝의 스트레스 감소 효과
POINT 01

집중력 강화와 스트레스 감소

러닝 중 뇌는 달리기에 집중하며 부가적인 잡생각과 걱정을 차단시킵니다. 코르티솔 분비를 감소시켜 스트레스 민감도를 낮춰줍니다.

POINT 02

행복감을 주는 엔도르핀

30분 이상 달릴 때 느껴지는 '러너스 하이'는 엔도르핀 덕분입니다. 마약과 같은 효과로 행복감과 진통 작용을 가져다줍니다.

POINT 03

'몸속의 대마' 아난다마이드

러닝 시 분비되는 아난다마이드는 강한 행복감, 동기부여, 휴식, 식욕조절, 진통 등의 긍정적인 단기 효과를 나타냅니다.

POINT 04

BDNF(신경성장인자) 촉진

러닝은 새로운 뇌세포 생성을 돕는 BDNF의 분비를 촉진하여, 학습 및 인지 능력 저하를 예방하고 기억력 감퇴 방지에 탁월합니다.

Doctor's Experience

일상을 바꾸는 러닝의 긍정적인 힘

제가 러닝을 하면서 느끼는 점은 확실히 다른 생각이 안 나고 달리기에만 집중한다는 점입니다. 목표한 거리나 시간을 완수하고 나면 무척 기분이 좋아지고 하루 종일 에너지도 넘쳐납니다. 저희 환자분께서 "원장님 텐션 정말 최고예요!!" 하셨는데, 제 텐션에는 러닝도 한몫한 것 같습니다.

영화 '금발이 너무해(Legally Blonde)'에 제가 좋아하는 대사가 나옵니다.
"Exercise gives you endorphins. Endorphins make you happy."
러닝이 주는 행복감을 단적으로 표현한 명대사라고 생각합니다. 새벽잠이 많은 제가 힘든 새벽 기상을 하게 만드는 것도 모두 이 달리기 후의 행복감 덕분입니다.

저는 불면이나 우울감, 심리적 위축 상태인 환자분들께 항상 "햇빛 날 때 걸으면서 산책하세요.", "무리되지 않는 선에서 조금씩 뛰어보세요."라고 생활습관을 티칭해 드립니다. 이런 생활습관만으로도 증상들이 호전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만 혼자서 생활습관 잡기 힘드시거나 증상이 완고하신 분들은
혼자서 끙끙 앓지만 마시고, 내원하셔서 상담부터 시작해 보세요!
생각하시는 것보다 조금은 더 쉽게 치료될 수도 있답니다."